금융권 취준/경제신문 스크랩

[1.23] 인터넷은행의 주담대 시장 확대 및 대환대출 서비스 열풍

mimi04 2024. 1. 23. 11:47

기사출처: https://n.news.naver.com/mnews/article/015/0004939737

헤드라인: 인터넷은행 주담대 11조 급증…비대면 갈아타기發 '머니 무브'

 

본문내용: (파랑-인사이트 / 빨강 - 수치)

인터넷은행이 낮은 금리를 앞세워 주택담보대출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. 주담대를 온라인으로 쉽게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서비스까지 시작되면서 은행권에서 자금이 이동하는 ‘머니 무브’가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.

 

22일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, 토스뱅크가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3사의 주담대(전·월세대출 포함)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26조6383억원으로 집계됐다. 2022년(15조5928억원)과 비교해 70.8%(11조455억원) 증가한 수치다. 같은 기간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시중은행 주담대 잔액이 3.3%(13조623억원) 증가한 431조9299억원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인터넷은행의 주담대 증가세가 가팔랐다.

 

카카오뱅크의 주담대 잔액은 작년 말 21조3112억원으로 전년보다 60.3%(8조158억원) 늘었다. 케이뱅크114.2%(2조6237억원) 급증한 4조9211억원에 달했다. 작년 9월 전·월세보증금 대출을 시작한 토스뱅크도 대출 잔액이 4060억원으로 집계됐다.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집계 결과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가장 최근인 지난해 11월 신규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평균 금리가 각각 연 4.44%와 연 4.34%로, 4대 시중은행(연 4.51~4.59%)보다 낮았다.

 

인터넷은행은 지난 9일 시작된 아파트 주담대 대환대출 서비스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.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주담대 갈아타기 최저금리(연 3.495~3.50%)는 4대 은행 최저금리(연 3.68~3.706%)보다 낮다. 카카오뱅크는 갈아타기 시작 첫날부터 신청자가 몰려 접수를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. 한 시중은행 여신 담당 임원은 “영업점이 없어 판매관리비를 아낄 수 있는 인터넷은행들이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비대면 거래에 익숙한 30~50대 주담대 수요자를 끌어들이고 있다”고 말했다.

 

주담대 대환대출 규모는 5대 은행에서만 1조6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.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은 9일부터 18일까지 9271건의 대환 신청을 받았다. 신청액은 1조5957억원으로 건당 평균 신청액은 1억7200만원 수준이었다. 주담대 갈아타기를 가장 많이 유치한 은행(약 8700억원)이 가장 적은 은행(약 600억원)의 15배(금액 기준)에 달하는 등 자금 쏠림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. 5대 은행 주담대 잔액은 이달 18일까지 531조9926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1004억원 증가했다. 주담대 갈아타기가 가계부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.

 

용어정리:

주택담보대출: 집을 약속의 징표로 내걸고 은행에서 받는 대출.

대환대출 서비스: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.   

 

기사 내용 수치화, 인사이트:

인터넷은행 3사의 주담대(전·월세대출 포함)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26조6383억원으로 집계됐다. 2022년(15조5928억원)과 비교해 70.8%(11조455억원) 증가한 수치다.

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가장 최근인 지난해 11월 신규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평균 금리가 각각 연 4.44%와 연 4.34%로, 4대 시중은행(연 4.51~4.59%)보다 낮았다.

주담대 대환대출 규모는 5대 은행에서만 1조6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.

 

추가 조사 내용:

1.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단계별 이용현황 (24.1.14)

- 1) 기존 대출 조회(9.6만명) (신규 대출 금융화사 자체 앱 또는 대출비교 플랫폼으로 조회)

- 2) 신규 대출 신청 중(3.8만명)

- 3) 신규 대출 신청 완료(5657명, 1조 307억원)

- 4) 신규 대출 약정 체결(83명, 162억원)

- 5) 기존 대출 상환 완료(16명, 36억원)

- 6) 대출 이동 중계시스템(금융결제원)을 통해 대출 갈아타기 완료

- 갈아타기가 최종 완료된 대출의 평균 금리 인하 폭은 1.5%p, 차주 1인당 연간 기준 이자 절감액은 약337만원

 

2.국내 대환대출 플랫폼 현황

- 네이버페이, 뱅크샐러드, 카카오페이, 토스, 핀다, KB국민카드, 웰컴저축은행 등

- 마이데이터를 통해 기존 대출 확인, 여러 금융사의 대출조건 비교 후 원하는 대출 상품을 보유한 금융사 앱으로 이동해 대출 갈아타기 실시

-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, 우리은행 등 개별 금융사 앱에서는 마이데이터 가입 없이 다른 금융사에서 받은 기존 대출을 확인 가능, 이후 해당 금융사 대출로 곧바로 갈아타기 지원

 

내용 요약 및 의견:

<요약>

영업점이 없어 판매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는 인터넷 은행은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주담대 고객 유치를 점점 늘여나가고 있고, 대환대출 서비스에서도 보다 낮은 금리로 높은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.

 

<의견>

점점 은행 지점을 찾는 고객들이 줄어들고 있고, 집에서 편리하게 어플로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상황에서 인터넷은행의 편리한 점과 낮은 금리로 인한 경제성은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. 아마 점점 시중은행도 경쟁에 따라 금리를 낮추려고 할 것 같다. 주담대는 말 그대로 주택을 담보로 하는 대출인 만큼, 신용에 크게 자신이 없는 사람들도 꽤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낮은 금리일수록 많은 고객을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. 앞으로 인터넷뱅킹의 이런 장점을 활용해서 얼마나 시장이 더 커질지 기대가 된다.

<연관기사 링크>

https://www.mk.co.kr/news/business/10926844

https://www.chosun.com/economy/economy_general/2024/01/23/4JFPUARDRFBXVBPZFQGQTLHPXA/?utm_source=naver&utm_medium=referral&utm_campaign=naver-news

https://n.news.naver.com/mnews/article/015/0004943427

https://n.news.naver.com/mnews/article/015/0004943005?type=journalists

반응형